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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을 존경하자고?
 
며칠전 종로4가에서 큰불이 났다.
다행히 건물안에 있던 인부들의 재빠른 대응과,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구조(라고 언론에서 표현했다) 덕분에 대형참사로 이어질수도 있었던 화재가 1명의 사망자도 내지 않고 진화되었다. 물론 이는 칭송해마땅한 일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에 수많은 소방관들이 잠도 자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다. 너무 많이 알아서 탈이다.
왜?
나는 내 청춘을 2년이나 소방서에서 보냈으니까.

의무소방이라 하면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실제로 편하게 보내다 오는 애들도 있지만 나는 사정이 달랐다.
나는 소방관과 똑같이 관창(불 끄는 호스)도 잡아보고 인명구조도 해봤다. 물론 지침상 군인 신분인 의무소방은 현장에서 "보조 활동"만 하게 되어있지만 긴박한 현장에서 어디 그게 되나. 덕분에 2년 동안에 볼 일 못 볼 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불을 끄거나 시체를 만진다든가 하는 일에 대한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다.
왜?
내가 그런 일을 하려고 지원한거니까. 911 태러때 미국 소방관들이 얼마나 숭고하고 위대했는지를 보고, 나도 그 소방관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지원한거니까.


2005년 10월 6일
물류센터 건설현장이 붕괴되어 9명이 사망했다. 그때 구급대원으로 나섰던 내 기동복이다.

그러나. 현실과 이상은 너무나 달랐다.

이제부터 하는 얘기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을 매도하거나 일반화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란 점을 전제로 하자.
(그리고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최하단의 美 소방관만 빼고- 모두 내가 소방서 생활을 하며 직접 찍은 사진이다) 

확실히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소방관을 바랐던 자체는 내가 너무 순진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소방서의 부패는 심각하다.
소방관이 월급을 적게 받는다고?
소방관은 공무원 중에서 경찰과 함께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각종 수당까지 다 합치면 초봉이 최소 230정도 된다. 간부의 경우 400도 넘게 받는다.
위험하기때문에 생명 수당을 받는거 아니겠냐고?
정작 밤에 잠도 못 자고 현장에서 뛰어서 수당을 제대로 받는 소방관은 많지 않다.
적지 않은 수의 소방공무원이 하지도 않은 일을 서류상으로 허위로 작성해서 수당을 받고 있다.
소방관이라 하면 흔히 불을 끄는 현장 소방관만 생각하는데, 각 소방서에는 행정 업무와 민원 업무를 맡아보는 내근 소방공무원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 소방관들도 "초과근무수당"이란걸 받게 되는데, 한달에 20일 이상씩이나 아침 9시 전에 출근하고, 오후 6시에 퇴근하는 내근 소방공무원이 과연 몇이나 되리라 생각하는가? 그럼에도 한 소방서의 모든 내근 직원이 수당을 다 탄다. 하지도 않은 수당 서류를 허위로 기재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 하위 직원부터 위에 간부들까지 다 똑같이 돈 타자고 하는 일이니까 그렇지. 이렇게 나가는 수당이 1인당 최소 40만원 이상이다. 물론, 이것은 모두 세금이다.
예산이 없어서 구급차에 에어백 설치를 못한다던데, (얼마전에도 구급차 사고가 나서 구급차를 몰던 소방관이 순직했다. 신호도 무시하고 달리는 구급차는 굉장히 위험하다. 현재 전국 소방 구급차의 에어백 설치율은 5%에 불과하다) 그 수당 모아서 에어백이나 좀 설치하시지.

문제가 되는 것은 특히 간부 소방공무원들이다.
물론 어느 조직이나 현장에서 땀흘리고 고생하는건 하위 직원들임은 어쩔 수 없다 치자.
그렇다고 나랏돈으로 술 마시고 다음날 출근해서도 당직실에서 오전 내내 잠이나 자고 해장한다며 밑에 직원 시켜서 라면 끓여오라 시키고 오후에서야 일어나서 야동이나 보다가 퇴근하고서 한달에 300~400만원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는다. 그들이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현장에 나가서 불을 끄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큰불이 나서 나가도 그들은 안정한 장소에서 입으로만 불을 끄며 부하직원들을 닥달할 뿐이다. 업무시간 내내 바둑이나 인터넷 경마 혹은 영화나 보다가 결제 올라오면 결제만 하고. 퇴근하는게 간부의 일이다. 예산이 모자라다고? 각종 소방검사나 명절때 들어오는 현물들을 내다팔기만해도 해결되지 않을까?

소방간부에 대해서 가장 결정적으로 실망을 했던건 바로 작년에 물류센터가 무너졌을때다.
오전 10시쯤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는 이미 다 빠져나온 상태였지만, 매몰자의 시신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생존자 수색은 새벽이 되도록 끝나지 않았다. 일이 커지면서 현장에는 경기도 소방본부장과 당시 도지사 손학규까지 오면서 무슨 코미디판이 되었다. 조직생활이나 군을 제대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특히 공무원, 그 중에서도 계급사회인 경찰관과 소방관은 윗사람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다. 도지사가 온다고 하면 군대에 원스타 투스타가 오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본부장이 오는거까진 좋은데. 도지사가 온다니까, 도지사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서 시체를 든 들것이 지나가는 타이밍을 맞춰야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각본을 써대는 간부가 있었다.
아무리 이미 죽은 사람이라지만, 도지사 방문을 위한 연출에 이용되어서야 되겠냐.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가고 추운 곳에서 갇혀있었다가 꺼내진건데...


현장 직원들이라고 또 다 좋은 것도 아니어서, 소방 서비스를 받은 민원인 앞에서는 생글 웃다가도 뒤돌아서면 욕부터 내뱉는 소방관도 있다. 한 번은 새벽에, 딸아이가 아파서 구급 신고가 들어와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준적이 있는데, 보통 생명이 위험하지도 않고 그냥 단순 복통 같은 경우는 응급처치를 할 게 없으므로 구급차는 이송의 역할밖에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딸아이가 새벽에 자다가 아파서 오죽 놀랐으면 엄마가 신고를 했을까. 그럴수도 있는건데 뒤돌아서서"xx년, 구급차가 택시인줄 알아"라고 말하는 모습도 봤다.

우리가 119를 누르면 연결이 되는 전화, 그 전화를 받는 곳을 "상황실"이라고 부른다.
그 상황실에 근무하는 직원의 주업무는 119 신고 전화를 받아서 출동을 지령하는 것이다. 이외의 업무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은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며 여유롭게 지낸다. 그거까진 좋다. 그러나 나는 상황실에서 근무하다가, 야동을 보면서 신고전화를 받는 상황도 봤다. 야동을 보는건 원래 그런 직원이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119 신고가 들어오길래 끄고 받을줄 알았는데 소리만 줄이더니 신고를 받는다. "어디가 아프시다구요? 지금 거기가 어디세요?" 지금 당신 옆에 있는 당신의 가족이 아파서 119에 신고를 했는데 그 직원이 야동이나 보면서 그 전화를 받고 있다고 상상해보시라.

소방관이 고생하는 건 맞다. 도농복합지역에서 농장이나 목장에라도 불이나면 꼬박 한나절을 불을 꺼야한다. 쓰레기 재처리 공장 같은 경우는 쓰레기에 붙은 불을 끄느라 2박 3일을 꼬박 교대 교대로 불을 꺼야한다.
구급출동 나가면, 아프지도 않은데 구급차 불러서 꾀병 부리는 사람도 많으며, 술 먹고 구급차 불러서 욕설은 기본이고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다고 잘못되있는것도 넘어갈 순 없는거잖아?

한때 소방서에 억한 심정이 많았던 나는 제대하면 이 모든 일들을 감사원이나 부패방지위원회에 고발해서라도 바로잡겠노라 다짐했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말 훌륭한 소방관들도 있기에.
지금도 그 좋은 분들과 소식을 전하며 지내는데, 그 정말 훌륭한 몇몇 소방관들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하루이틀동안 생긴 부조리와 부패도 아니라서 인터넷에 찔끔 글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한때는 그래서 증거자료를 수집해서 제대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어쨌든 그리하여 소방관도 거대한 관료조직에 속한 공무원일뿐이라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하여 공무원이라하면 왠지 모를 불신감마저 품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얼마전에 TV에서 폭주족을 단속하다가 오토바이에 들이받혀서 생명이 위태로운 경찰관을 봤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지만...
차라리 경찰보다는 소방관이 덜 위험하다는 생각마저 종종 들 때가 있다. 사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

계획에도 없던 글을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소방관 흠집내기도 아니고 새삼 이 글을 퍼트려서 부패로 얼룩진 소방서를 바로 잡자는 거창한 이야기도 아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이 땅의 모든 기관 모든 공무원들 다 헤집어야하리라. 아마도-

흔한 일반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방관이라고 모두 투철하고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가진 것도 아니고,
흔히 욕 많이 먹는 경찰관이지만, 경찰만큼 위험하고 힘든 직업도 없다.
그리고 사람 되기 힘들어 정자와 공통점이 있다 소리 듣는 국회의원이라지만,
그 국회의사당 수많은 좌석 중에 정말 진실되게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몇명쯤은 있으리라 믿고 싶다.

소방관도 경찰관도 모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뿐이다.
비리와 부조리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시스템을 만들고,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 많은 환상과 의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월급은 충분히 많이 받는다.
소방관 월급 올려주자 소리는 K리그 가서 한국축구 발전시키자는 말이랑 다를 게 없다.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필요한건 환상도 미화도 선입견도 아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충분한 존중존경. 그리고 비판적인 시선이다.

"진짜" 소방관을 위하여.

 

by iLluSioN | 2006/09/03 00:37 | other things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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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연주 at 2006/09/03 01:11
조직과 집단의 생리라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봐요..
자칫 감상적으로 흐를 수 있는 일을 냉정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aa at 2006/09/03 01:48
한국 사회가 한단계 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공공영역의 고질적 비효율과 부패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민간이 그걸 주도할 역량이 부족하다보니까... 저의 경우 지하철에서 공익요원을 했는데 그 바닥도 장난 아니죠. 근무시간 늘리기, 수당이나 공금 빼돌리기, 비효율적 인력배치, 허술한 업무 시스템... 인턴하던 일반회사와 비교하니 거의 천양지차더군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6/09/03 01:53
연주/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aa/ 공직 사회가 문제인건 한통속인 경우가 많고, (어차피 세금이라 자기가 손해볼 일이 없으므로) 무능해도 호봉은 잘만 올라간다는 점에 있지요 -_- 공공조직의 혁신 없이는 국민소득 2만불 이런거 다 공염불입니다.
Commented by 은하 at 2006/09/03 02:26
소방관, 경찰관, 버스운전기사, 환경미화원...이런 힘들지만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일'을 가치있게 평가하고 존중해주는 건 꼭 필요하죠.

하지만, 잘못을 저지른 사람만큼은 엄중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버지가 경찰관이라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경찰 정말 힘들지만, 수뇌부 비리 경찰을 생각하면 물어뜯고싶어요.
Commented by apricot at 2006/09/03 11:17
그냥 넘어가려다가;;
남자친구가 현재 의무소방입니다. 이오공감 보고 발끈 했었는데 읽고나니 속 시원하네요. 그 큰 소방서에 청소하는 사람 하나 없이 의방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잡일하는거 생각하면 정말. 의방 편하다는건 서울 한정인 것 같습니다.
소방관분들 비리도 정말 심각하죠. 개인적으로 필요한 일에 소방서 물건 함부로 가져다 쓰질 않나.

해양전경인 남동생은 경찰들 보면 세금내기 싫다고 하더군요. 소장님 술마시러 나가시면 순찰 돌러 나가셨다고 항상 거짓말 해야된더라구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6/09/03 14:28
은하/ 극장에 가면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조금 덜 힘드시라고 친구들이 두고 나오는 팝콘,콜라컵을 제가 주섬주섬 들고 나옵니다 -_-; 맞아요.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문화가 아쉬워요. 혹시 춤추는 대수사선이라는 일드를 보셨는지? 경찰조직에 대한 블랙코미디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공직 사회가 정말 그와 다를 바가 없더군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6/09/03 14:33
apricot/ 남친 고생 많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후임도 잘 안들어오죠 -_- 상방 달때까지 막내하는 경우도 있고, 저도 말년까지 시달렸습니다. 차라리 정말 불끄고 구급나가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개밥 주는 거부터 온갖 허드렛일과 행사 준비는 물론이고 간부들 논문 작성까지.. 거의 노예 수준이죠 -_-; 10명도 안되는 의무소방이 소방서 하나의 시중을 다 드니까요. 이름도 불러주지 않고, 그들에겐 그냥 "야, 의방! 이것좀 해" 뭐 그런거죠.. 조금 편할려고하면 "너네가 그러고도 군인이냐". 뭐 시킬려면 "너네는 군인이야".
어딜 가든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거겠지만.. 소방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
Commented by 무헐군 at 2006/09/03 23:31
// 그럼 친구의 친구니까~ 편하게 ;; -_-

짱우는 포루투칼(보다는 피구?) 김니는 리버풀

나는 첼시 깅은 쉐바? -_- ;; 약간 뜬금 없는 덧글이로구나..
Commented by 윤정 at 2006/09/05 15:31
겉만 보다가 실상을 알게되니 읽은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합니다.
저도 일종의 공무원이지만 답답한 것 참 많습니다.
좀 더 깨끗한 세상이 되길 바래요.
Commented by 정대근 at 2006/10/20 21:12
저도 의무소방 13기이고 외근, 내근 다 해보면서 볼 것, 못볼 것 다 봤습니다.
소방의 부패, 특히 소방경 이상급 부터는 정말 심각하더군요,
물론 비간부급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진 소방공무원들이 더 많으니 너무 그쪽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윗대가리만 뜯어고친다면 될 테니까요. 저는 님과 반대로 좋은 소방공무원들을
너무 많이 뵈서 님의 글엔 실감이 나지 않아요. 글은 길게 적었지만 전 님께서
소방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줬으면 해요. 지금 당장 제 집이나 님의
집에 불이나면 그것을 진압해 주는 사람은 외근 소방공무원일테니까요.
Commented by 정대근 at 2006/10/20 21:13
2006년 9월달이라면 혹시 16기세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6/10/20 23:41
2006년 9월이라는 표현은 저 글에 없을텐데... 16기 아닙니다.
소방이 나쁘다 좋다 일반화 하지는 않습니다. 냉정하게 바라보기를 바랄뿐입니다. 일반 국민들에게 미화되는 면이 없지 않으니까요. 그에 반해 경찰은 고된 업무에 비해 저평가되고... 물론 저도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딜가나 그렇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고... 하지만 소방 조직에 개혁이 필요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Commented by 체게바라 at 2006/10/24 19:35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여,,, 하지만 정말 멋진 소방관도 많음을 알아주시고여..
그리고 의무소방도 나름 힘든부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힘들게 고생하는 현역이 우리나라남자의 대다수라는것도 좀 생각해주시길,,,
Commented by 박대진 at 2009/09/26 20:48
공감합니다. 전 12기인데요 솔찍히 편하긴 했죠.. 낮에 시간좀 때우다가 ㅎ 출동없거나 그러면 계속 책읽고 쉬니까 밤되면 운동하고 야식먹고 ㅋㅋ 전 솔찍히 잼나게 보낸거 같아용 ㅋㅋ 저의 형은 해군 나왔는데 2년동안 배타고 ㅋㅋ 형이 가끔얘기해요 넌 군대갔다온것도 아니라고 ㅋㅋㅋ
솔찍히 편했어요 ㅋ 고생은 소방관들이 하죠 전 수당이건 머건 타먹어도 소방관들 불쌍한거 같아여 , 받을만큼 일도하구여 ! 아직도 같이 지내던 반장님들이랑은 연락하는데,,,,글쓰신분 좀 너무하신듯 솔찍히 !!!
Commented at 2006/11/01 10: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ㅋㅋㅋ at 2006/11/04 22:20
당신은 모른다 불속에서 사람을 업어 나오기위헤서 남을 위해서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을 당신을 알수가 없다 불속에서 쉬어져 가는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귀를 아끼고 작은 소리라도 들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헌신적이지 않더라도 불이 나면 밖으로 뛰쳐 나오는 사람들 속에서 그속으로 들어 가야 하는 사람에 마음을 가족에게 늘 미안하고 친구에게 걱정만 끼치는 그 사람에 속을 당신이 알리가 없지 의무소방 2년 장난이지 하지만 30년에 단하사람을 살릴려고 운동하고 귀를 아끼고 가족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평생 지켜주고 싶다는 말 쉽게 하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의 심정을 의무소방 2년 으로는 절대 모른다..
Commented by iLluSioN at 2006/11/04 23:06
그렇게 떳떳하고 훌륭하신 분이 왜 자기 이름 하나 제대로 걸지 못하고 뒤에서 비겁하게 숨어서 말씀하십니까? ㅋㅋㅋ님.
글에서 누차 강조했지만 소방관을 깎아내리고 비난하자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몇몇 소방관분들과 연락하고 있으며 그 분들과 더불어 소방조직의 발전을 바랍니다.
제가 글을 영어로 쓰기라도 했습니까? 해석이 필요하십니까?
아니면 국어 해독 능력이 떨어지십니까?
아니면 지금 시 쓰십니까? 소방관의 기도2라도 쓰시나요?
미화되고 과장되는 소방관의 이미지보다, 투명하고 부조리 없는 조직이 되면 더 훌륭한 소방관이 많이 생길거라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
정말 전국의 모든 소방관이 한명도 빠짐없이 정말 숭고하고 아름다운 봉사정신의 소유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거꾸로 제가 전국의 모든 소방관을 욕하기라도했습니까?

아니면 의무소방 출신따위가 이런 글을 써서 깎아내리고 싶으십니까?
의무소방 2년이 장난이라는데 남의 일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자기 일은 무조건 존중받기를 바라는건 심각한 모순 아닙니까?
제가 소방서에서 청소나 하다 제대한줄 아십니까. 웬만한 소방사만큼 해볼거 다 해보고 왔습니다. 정말 숭고한 소방관도 있는 반면에 정말 부패한 소방관도 있는거고. 마찬가지로 한심한 의무소방대원이 있고, 정말 소방관 못지 않은 의무소방대원도 있는겁니다. 남을 위해서 매일 운동하시는 바쁜 분이 인터넷 하실 시간은 언제 났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아시 at 2009/08/20 04:32
저는 최전방에서 5년간 육군 부사관 전역을 하고 소방관을 꿈꾸는 이십대후반 청년입니다.
어딜가나 비리는 있고 시간외 수당 작성해서 받는것마져 비슷하군요

하지만 마지막 사진 한장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듯이 저의 지원을 더 불타게 하네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9/12/09 00:36
실제 소방서에는 특수부대나 여타 군부대 출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구조대에서 활약하는 분들이 많구요. (구조대는 자부심도 강합니다)

소방공무원 시험도 경쟁이 심한데,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초심 잃지 않는 멋진 소방관이 되시길 바랍니다 :)
Commented by 장동현 at 2009/09/09 00:41
비난하자고 쓴 글이 아니라고여?
당신때문에 이글읽고 억울해할 지금이시간에도 일하고 있는 소방관 생각은 안하나요?
2년동안 의무소방생활 했는데 고작 생각하는게 그것뿐인가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지고 군복무를 하죠 당신의 아버지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아버지, 그리고 우리형세대를 포함하여 많은사람들이 군복무를 하지만, 군복무해서 알게된 비밀, 부조리들을 당신처럼 입 함부로 놀리고 다니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그게 무엇때문일까요? 2년동안 먹고자고 하면서 당신에게 부재된 의리, 조직생활을 배우거든요군대도, 소방도, 경찰도 어느정도 불합리는 존재하죠 그렇지만 사기업도 아니고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는 그런 조직을, 수백수천만명이 거쳐갔던 그러한 조직을, 당신의 입놀림 하나로 깔아뭉겐다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더러워도, 너무 어려웠어도 제대할때는 눈물이 났거든요?
당신말처럼 썩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전에 당신 스스로 얼마나 떳떳한지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고은주 at 2009/09/26 20:35
공감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흑과 백은 존재하죵ㅎ 글쓰신분이 일부분만 확장한거지 잘 모르겠지만 소방관이 머 맨날 놀겠어용ㅎㅎㅎ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9/10/15 17:42
난독증에 개드립 쩌네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9/12/09 00:34
12월 8일자 PD수첩을 보세요.
내부고발자가 사회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의리? 조직? 웃기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싸구려 마초적 낭만은 혼자 하시고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아버지 운운하는데 그럼 당신과 당신 아버지가 낸 세금이 눈 먼 돈이 되어 공무원들이 흥청망청 노는데 쓰여져도 그럼 좋다는 얘긴가요?
썩은 부분이 존재한다면 고쳐야죠. 그 전에 너는 깨끗하냐, 라는 논리를 펼치다니 정치인 하면 대성하실듯 ㅋ
Commented by iLluSioN at 2009/12/09 00:35
고은주님 일부분만 확장했다니 ㅋㅋㅋㅋㅋ
저 한글로 썼지 영어로 안 썼거든요.
아니면 초등학교를 다시 다니든가.
한글 읽을줄 모르세요? 어디가 일부분만 확장 했어요?
나참...
Commented by GIF at 2009/09/10 09:28
아, 링크타고 왔는데 맞는 소리같습니다 '-'


근데 여기 리플에 난독증이신분들이 참 많네요
Commented by iLluSioN at 2009/12/09 00:32
음 한동안 버려둔 블로그에 몇년전 떡밥을 누가 이렇게 무나 했더니
누군가 링크를 걸어둔 거였군요.
글 다 읽어보고나 리플 다는건지 갑갑해 죽겠어요 ㅋㅋㅋ
Commented by ㅉㅉ at 2009/12/02 20:11
의무소방 주제에 소방조직에 모든것을 아는것처럼 지껄이네...ㅉㅉ

되도안하는 이런글 적을 시간있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이나해라...
Commented by iLluSioN at 2009/12/09 00:31
너보단 많이 앎 ㅋㅋㅋㅋ
취뽀는 옛날에 했음 ㅋㅋㅋ
그도 모자라서 곧 이직함 ㅋㅋㅋ
오지랖도 넓엌ㅋㅋㅋㅋ
Commented by adventuremystery at 2009/12/18 13:26
진짜 어딜가든 부패는 존재합니다만 솔직한 말로 정부와 종교의 부패와 만행들은 다른 분야가 따라갈수가 없더라고요. 정치와 종교문제로 죽은 사람이 자연사 다음으로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왜 테러리스트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테러리스트가 왜 없어지지 않고 지구 멸망할때까지 존재할지 알만하더라고요. 이런거에 비하면 소방청 하다못해 우리나라에 욕먹는 경찰청이라는 조직이 적어도 국회의사당이나 청와대나 프랑스의 국회의사당이나 미국의 백악관이나 일본의 국회의사당이나 북쪽의 주석궁이나 중국의 주석궁과 같은 이따위 조직들보단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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